수원 당수지구와 서울 사당역을 오가는 광역 콜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.
광역 콜버스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실증 공모사업으로, 둘 이상의 시도 광역 통행을 위한 수요응답형 운송 서비스입니다.
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와 좌석을 예약해 대기시간을 줄이고, 경유하는 정류장 수도 적습니다.
당수지구와 사당역 구간에는 45인승 대형버스 석 대가 당수지구 4개 정류소와 사당역을 경유합니다.
하루에 1대당 6회씩, 모두 18회 운행합니다.
오는 29일까지 시범 운행한 뒤 다음 달 4일부터 정식 운행합니다.
시범 운행 기간에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.
카카오T 앱에서 버스 승차 위치, 시간, 좌석을 예약한 뒤 탑승해야 하며, 매달 16∼20일 사전 예약으로 다음 달 출퇴근 시간대 정기탑승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.
이용요금은 일반 광역버스와 같은 2천800원입니다.
이재준 수원시장은 "당수동 지역에는 현재 6천여 세대가 거주하고 2027년까지 모두 1만5천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인데, 이번 광역 콜버스 개통으로 일대 교통이 더 편리해지길 기대한다"고 말했습니다.
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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